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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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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폰 기로쉐 코냑 샤프 (Graf von Faber-Castell Guilloche mechanical pencild) 펜쪽의 아는 분들이 동업을 하자고 말했다. 한명은 왜? 이 펜이 좋은것인지 이 펜이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에는 관심이 없고 기업체에 단체납품하는것에만 정신이 팔려있었다. 한명은 이 펜을 보고 말했다. " 다 브랜드 값이야...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겠지 뭐, 돈 많으면 사라그래" 인복 참 없다... 이 펜에는 남자가 담겨있다. 이 펜의 값어치는 구매하는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남성의 감성과 함께 움직인다. 그걸 모르고 정말 비싼펜이라 구매한 사람은 판매자보다 더 불쌍한 사람이다. 솔직히 인디고와 코냑 샤프 두개다 고민되지만 보너스 받으면 두개 다 사고싶다. 그걸로 만화를 그리고 싶다. 평생 손자에게 보여줄 만화, 아내에게 편지를 쓸때 넣을 삽화, 결혼하는 친구녀석에게 줄 신혼여행에서 풀어볼 편지속 친구들..
그라폰 코냑 만년필 (Graf von Faber-Castell Guilloche conyack fountain pen) 코냑(꼬냑)은 위스키와 다르다. 와인과는 물론 거리가 멀다. 독한대신 숙취도 적고 얼굴을 찡그리게 해주는 남자의 술이다. 일본의 미즈와리방식의 위스키를 즐기는 법이 있다면 한국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방식은 룸에서 먹는거 아닐까? (그냥 웃자고 한 이야기임... 한국아저씨들이 술문화를 저질로 만들어서 그런거 아닐까?) 개인적으로 코냑을 한잔 털어넣고 치즈를 입에 넣고 즐기는 방식을 즐긴다. 그럼 독일에서 코냑을 즐기는 방법은? 이 코냑만년필을 보면 알꺼같다. 남자의 만년필 "코냑만년필" 커피색감과 함께 위스키의 찰랑거림이 담겨있는 이 펜의 감성에는 세상을 향한 남성의 대변이라 할 수 있을꺼같다. ■ 색상: 브라운 ■ 펜촉 : 18k 금 펜촉 ■ 잉크방식 : 병 잉크 및 카트리지 겸용 ■ 적당한 무게감과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