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폰 파버카스텔/기로쉐
그라폰 기로쉐 로디움 만년필 (Graf von Faber-Castell Guilloche rodium fountain pen)
문방
2010. 5. 12. 00:23
독일 장인들이 힘들게 만든 만년필
뭐, 이렇게 시작하면 괜찮을듯 한데
솔직히 그라폰만년필은 정말 두껍다.
새필을 원하면 세일러같은 일본브랜드를 사용해야 얇게 써지는 만년필을 사야하고
그라폰이나 몽블랑은 정말 서명을 위한 그리고, 큼직하게 영문을 쓸때 사용하는 펜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오죽하면 파커에서 한글필기에 좋다는 펜이 나왔을까...
하지만, 솔직히 정말 예쁘다.
이녀석 정말 욕심나는 녀석이다.
50만원이라는 가격만큼이나 욕심나는 녀석
아버지 한개 드리고싶다.
■ 색상: 화이트
■ 펜촉 : 18k 금 펜촉
■ 잉크방식 : 병 잉크 및 카트리지 겸용
■ 적당한 무게감과 뛰어난 그립감으로 편안한 필기감을 자랑합니다.
■ 사이즈: 길이 126 mm, 그립존 직경 9.5 mm (캡을 닫은 상태의 길이 132 mm, 배럴 직경 10.5 mm)
■ 이 제품은 매우 다루기 힘든 소재로 만든 다양한 색깔의 몸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제품에는 기로쉐(Guilloche)무늬를 새기고, 수작업으로 제품 하나씩 몸체에 윤을 내고
마무리 작업을 했습니다. 모든 모델의 캡과 손잡이 부분은 얇은 로듐 막으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에 녹아있는 장인정신은 독특한 예술품의 하나로 모든 제품은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완성되어 고유의 디자인을 갖습니다.